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현재 영플라자에서는 제국의 아이들을 포함해 엑소, 소녀시대, 빅뱅 등 총 10개 아이돌 그룹 관련 상품을 팔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개성만큼 인기상품도 다양한데 'SM타운'매장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이 인기를 끈다. '엑소'와 관련된 상품들은 전신브로마이드, 부채, 티셔츠등 모든 상품들이 인기다. '빅뱅'관련 상품 역시 모자, 인형, 응원봉 등 모든 품목이 잘 팔리며 '제국의아이들'의 경우 엽서, 응원봉, 응원수건 등을 찾는 수요가 많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연계한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SM타운 팝업스토어'를 열어 가수들을 모티브로 한 상품들을 선보인데 이어 6월 정식으로 'SM타운' 매장을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스트리트 편집매장 'KHOS'에 입점했으며 올해 들어 5월까지 지난해보다 30%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엔터테인먼트와 연계한 행사를 진행할 때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김종환팀장은 "최근 롯데백화점과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콜라보레이션 행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라며 "앞으로 K팝과 더불어 한류를 이끄는 주역인 드라마, 영화 등 문화컨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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