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늘(9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현대차는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입니다.
여기서 현대차는 본격적인 윤리경영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사회 자문기구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 것입니다.
현대차는 이를 근거로 사외이사 5명과 경영진 1명 그리고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8명을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주총에 앞서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올해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그리고 현대제철 등 핵심 기업들도 주총을 열고 이사선임과 주식 발행 관련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
SK는 주총을 통해 신헌철
2004년 대표이사 취임 후 사상최대 실적을 거둔 점을 인정받았는데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한편 롯데쇼핑은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주가로 주주들의 원성이 터져나오며 혹독한 첫 주총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