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남성복 박람회인 '제86회 피티워모'에서 '피렌체 홈타운 오프 패션 60주년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의류??원단협회인 이탈리아 패션 플로렌스 센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이탈리아 브랜드를 완성도있게 선보이고 국제적으로 전도유먕한 유통업체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을 포함해 쇼핑몰인 로데오 드라이브 두바이, 면세점 듀프리 등 3곳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008년부터 이탈리아 최고의 클래식 수트인 스테파노리치를 직수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본점 리뉴얼을 통해 키톤, 에르메네질도 제냐, 벨루티 등 총 8개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국내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이탈리아 패션 제품 구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성욱 갤러리아명품관 남성패션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갤러리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한편 피티워모는 이탈리아 패션의 발전을 위해 1972년 시작된 패션박람회로 매년 1월과 6월 두차례씩 개최된다. 20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행사에는 103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