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994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타결 이후 20년간 미뤄 온 쌀 시장 개방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어제(20일)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열어 쌀 시장 개방의 불가피성을 밝히고 시장 개방에 따
농림부는 수입 쌀에 높은 관세를 매기고 쌀을 관세 철폐 대상에서 제외해 국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쌀 시장을 일단 개방하면 결국 농가 피해로 연결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정부는 여론을 수렴하고서 이달 안에 쌀 시장 개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