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렇다보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이 다양한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자.
최근 매출 부진으로 고민하고 있는 식음료업계의 화두입니다.
매일유업은 성장동력의 한 축을 외식사업에서 찾았습니다.
오는 4월 강남에 첫 레스토랑을 선보인다는게 매일유업의 계획입니다.
자사의 기존 제품을 활용해 웰빙과 친환경 음식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입니다.
해태음료는 생과일유통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주섭 대표가 오는 4월 미국의 썬키스트 본사를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해태음료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썬키스트 쥬스와 과일 유통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양사는 이미 패밀리레스토랑인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해 외식사업에 본격 뛰어 들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도 지난해 말 플러스자산운용을 인수해 자산운용업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사업다각화에 나선 식음료 업계.
그러나 본업과 무관한 사업확장은 또 다른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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