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34평형은 243% 늘어난 526만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정석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구의 은마아파트.
이 아파트 34평형 세대는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포함해 보유세로 백53만원의 보유세를 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243% 늘어난 526만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같은 강남구의 개포동 한신아파트 32평형은 110% 늘어난 418만원, 타워팰리스 2차 68평형은 80% 늘어난 2천423만원이 보유세로 나갑니다.
서초구 삼성래미안 44평형은 보유세 부담이 495만원으로 81% 늘고 동부센트레빌은 천12만원으로 144% 증가합니다.
송파구 훼밀리아파트 43평형과 아시아선수촌아파트 57평형은 각각 78%와 95% 씩 증가한 441만원과 천788만원으로 보유세 부담이 늘어납니다.
이밖에 양천구 하이페리온 62평형은 177% 늘어난 698만원을 보유세로 내야 합니다.
강남 3구가 아니라고 해도 수도권 인기지역은 보유세 부담이 만만치 않게 늘게 됐습니다.
평촌의 목련 신동아아파트 55평형은 419만원, 고양시 우방아파트 강촌마을 68평형은 610만원, 과천 주공 5단지는 366만원으로 보유세 부담이 각각 증가합니다.
정부는그러나 이번에 보유세 부담이 대폭 늘었지만 주택의 보유세 실효세율은 시가 10억원 아파트의 경우 시가 대비 0.4%여서, 미국 주요도시의 1.5~1.6%, 일본의 1%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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