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3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세관 당국이 전략적 협력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 수출 기업이 현지 신속 통관 등 혜택을 한층 더 많이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공동성명 부속서에도 이번 약정 체결을 환영하고 양국 간 수출입 물품의 신속통관 촉진, 무역안전, 건전한 경제발전을 위해 세관당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번 약정은 지난해 6월 베이징 한중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한중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 약정' 이행 협력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국의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수출입 화물 검사 축소, 수입서류 심사 간소화, 신속 통관 등 혜택을 부여하는 국
여기에 원산지 검증, 무역통계 교환, 불법·부정무역 단속 정보 제공 등 총 5개 중점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도 담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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