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1년 동안 약 92만원 오르는 동안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전세가는 172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도 최저임금(안) 시급은 5580원으로 결정됐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 월 116만6220원, 연 단위로 환산(월환산액*12개월)하면 1399만4640원이다. 이것은 2014년도 최저임금 연환산액인 1306만6680원 보다 92만7960원 늘은 금액이다.
↑ 전국 시도별 가구당 평균전세가 비교(단위 : 만 원) [철처: 부동산써브] |
반면 업계에 따르면 7월 1주 현재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전세가는 1억7956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억6234만원과 비교해 1722만원 증가했다. 1년간 최저임금 증가분(92만7960원) 보다 무려 18배 이상 오른 셈이다.
한편, 올해 결정된 최저임금 기준으로 임금을 전액 저축한다고 가
시도별로 평균전세가격에 도달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은 서울(평균전세가가 3억1348만원)로, 22년 5개월(269개월), 가장 적게 걸리는 곳은 전남(평균전세가가 7994만원)으로 5년 9개월(69개월)이 걸렸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