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의 주주총회가 LG카드 노조원들의 예상치 못한 방문으로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안건 의결을 앞두고 주주 자격으로 참석한 LG카드 노조원 4명이 발언권을 요구했고 이를 말리던 신한지주 관계자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면서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황원섭 LG카드 노조위원장은 LG카드 경영 계획 등을 밝혀달라고 요구했고
한편 주총에서 라응찬 회장은 임기 3년의 이사로 선임돼 오는 2010년까지 회장 3연임을 확정했고 이인호 사장은 2년 임기의 이사로 재선임,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은 임기 1년의 신임이사로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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