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서 '용산사옥 신축공사 상량식'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은 2015년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서울역 인근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LG유플러스 직원 2000여명은 내년 4월께 신사옥에 입주한다.
용산역과 인접한 용산사옥은 연면적 5만5000여㎡의 지하 7층, 지상 21층 규모다. 지상 4층 이상은 업무시설로 사용되며 지상 1~3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출입구에 신분증을 대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무실이 있는 층에 알아서 정지하는 지능형 '스피드게이트', 벽면과 창호가 계절에 맞게
하나의 승강로에 위아래로 연결된 2대의 엘리베이터가 동시에 움직이는 '더블덱'도 설치된다. 더블덱으로 탑승 대기시간은 반으로 줄고 이동시킬 수 있는 인원규모는 2배로 늘어나게 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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