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보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수하기 위한 기업들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보존, 사회공헌 등을 통해 건강한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기업의 목표인 이익 창출 뿐 아니라 이같은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장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많은 기업들도 '지속가능경영'을 여러 분야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이 만들어져 수출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제이슨 퍽스 / Sd3 Global 이사
-"한국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세계화 시대에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도 필수적이다."
민간 기업 뿐 아니라 한국전력 등 공기업들도 '지속가능경영'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해나 공감대가 아직 튼튼하게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 천정기 / BSI Korea 대표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에 관심을 갖고 보고서도 내고 있지만 그 활동이 새로운 변화에 맞춰서 했느냐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동떨어진 단순한 자선사업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경영, 환경 등 각 분야를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지속가능경영 전문가가 부족해 이들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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