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관광과 오락까지 가능한 복합 쇼핑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푸른 하늘 아래 오페라 3중주가 울려퍼지는 이 곳은 라스베이거스 호텔 내에 있는 한 쇼핑몰입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본뜬 이 곳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매장을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연간 2천만명이 찾고 160여개의 최고급 명품 브랜드를 갖췄다는 라스베이거스의 또 다른 쇼핑몰.
매 시각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지고.
1백여종의 열대어로 채워진 수족관도 인기입니다.
이 쇼핑몰은 호텔 뿐 아니라 도박의 도시답게 카지노와도 연결돼 있습니다.
인터뷰 : 로리 / 미국 오레곤 - "공간이 오픈되고 천정이 높아서 좋습니다. 규모가 매우 커서 마음에 듭니다."
인터뷰 : 데비 / 캐나다 토론토 -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한 곳에 있어 최고급 쇼핑이 가능해 좋습니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추구하는 이같은 복합 쇼핑몰은 매출 면에서도 독보적입니다.
인터뷰 : 리차드 맥퀴엔 / 포럼 숍 이사 - "이곳에서 많은 브랜드들의 매출이 전세계 체인 가운데 1,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대규모 쇼핑몰.
무려 6개의 백화점이 한 곳에 자리하고 있고, 대형 영화관에 다채로운 편의시설까지 갖춰 복합 쇼핑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 -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주5일제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늘면서 쇼핑은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광과 오락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킨 복합 쇼핑몰은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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