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양 측은 오늘(31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가진 임금협상 14차 교섭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참을 만큼 참았다"며 사측에 통상임금확대 등 일괄 제시안을
이에 따라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노조가 성급하게 결렬선언을 한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발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