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30일 오전 타결 전망

한미 FTA 협상이 우리 시간으로 오는 30일 오전 타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30일 오후 4시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여기서 최종 협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0일 오후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협상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같은 날 오전까지 협상을 사실상 마쳐야 합니다.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협상안이 최종 승인되면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30일밤 권오규 경제부총리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최종 협상 타결을 공식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대외경제장관 회의 개최 시간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