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유럽에서 설정한 역외펀드인 'KIM Investment Funds'의 순자산이 9개월 만에 1억 7,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76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한국운용이 지난해 11월 국외 자금 유치를 위해 유럽 내 공모펀드 투자기준에 맞춰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시카브(SICAVㆍ유럽식 뮤
투자자는 주로 유럽 내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로,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 투자했습니다.
한국운용은 "유럽 현지에 마케팅 조직을 두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성과"라며 "유럽 내 대상 고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