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보험은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천5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3%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영업수익)은 7조3천86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천926억원으로 116.0% 증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또 별도 보도자료에서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8천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5천727억원보다 56.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증가는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함께 지난 6월 삼성물산 주식 747만주 처분에 따른 3천614억원의 세후이익이 반영된데 따른 것입니다.
반면, 상반기 매출은 11조2천652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3조7천12억원에 비해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초 세제개편 등으로 즉시연금 등 저축성 보험 판매가 급증했던 기저효과로 분석됩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말
삼성생명 관계자는 "총자산 200조원 돌파는 국내 전체 금융기관 가운데 7번째"라며 "이로써 삼성생명은 전 세계 생명보험사 중 총자산 규모 24위의 글로벌 수준의 외형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