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한국이 개방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로 한국은 거대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산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노 대통령 "선진경제 도약 발판"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FTA 협정은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도 한미 파트너십이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재계 환영...반대 진영 격렬 반발
한미FTA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재계는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FTA 반대진영들은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격렬히 반반하고 있습니다.
▶ 정부 "농수산업 충분히 피해보전"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산업 부문과 일시적 경영애로가 예상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혔습니다.
▶ FTA 국회 비준 '산넘어 산'
한미FTA 협상이 논란속에 타결됐지만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습니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눈치보기로 국회비준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 한덕수 총리지명자 인준안 통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무난히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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