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이 캡슐형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18일 탄산수제조기 전문기업인 미국 SDS사와 아시아태평양, 오세아니아, 중동지역 판권 및 생산, 제조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경희생활과학은 SDS사의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등 50여개 지역의 총판업체로 선정됐다.
두 회사는 △기술제휴를 통한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개발협력 △한경희생활과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공급 확대 △현지 시장정보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한경희생활과학은 국내 탄산수제조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린더타입 탄산수제조기 '한경희 스파클러 톡톡'과 세계 최초로 멀티 총알타입 탄산수제조기 및 휴대용 탄산수제조기를 출시한다. 또 버튼만 누르면 집안에서도 간편히 청량음료, 스포츠 음료, 맥주 등 여러 종류의 음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바이브레이션(ViBEration)을 세계 최초로 론칭한다.
한경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과 다이어트 그리고 미용을 위해 탄산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한경희생활과학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브랜드로 체계화된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세계최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르쥬 부에노 SDS 회장은 "지난 7년간 건강하면서 맛있고 간편한 캡슐음료 개발을 위해 많은 자본과 기술을 투자했다"며 "한경희생활과학과 함께 전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홈메이드
한편, 유럽과 북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탄산수는 전 세계 약 41조원 규모에 이르며, 국내 일반 생수 시장은 연간 약 10% 성장하고 있으나 탄산수 시장은 해마다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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