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통합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두 은행은 외환은행 노조가 통합을 반대하는 가운데 더는 시간만 지체하다가는 조직 내 혼란이 커질 수 있다며 서둘러 통합절차에 들어간 배경을 설명
두 은행은 다음 주 이사회를 개최해 통합 결의와 통합계약서를 승인하고,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통합 승인 주주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두 은행의 조기통합이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5년간 보장한다는 기존 합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