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소득이 가장 높았던 전문직종은 변리사로 연소득이 5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어 변호사와 관세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소득이 가장 높았던 전문직은 변리사였습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변리사의 1인당 평균연봉은 5억 6천만 원이었습니다.
변리사는 전산 통계가 시작된 이후 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의 연봉평균을 보면 변리사,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순이었습니다.
9년 동안의 평균 연봉을 비교해 봤을 때 변리사의 소득이 회계사보다 두 배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평균 수입대비 부가가치세
변리사는 부가세를 적용받지 않는 사업소득이 대부분을 차지해 세금을 내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통계에서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는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고 있어 빠졌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