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한 '기(氣) 세일'에 이어 추석을 맞아 '정(情) 세일'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9일까지 1500여 종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찹쌀.오색현미(4㎏)를 50% 할인한 1만원에 판매하며 부침가루와 식용유 등 명절에 많이 찾는 주요 가공식품을 집중 할인한다. CJ, 오뚜기, 샘표, 대상, 동원 등 7대 브랜드 제수용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도 준다. 냉동 LA갈비 2480원(100g), 한우 등심 불고기 1만2000원(400g), 생닭 6200원(1.2㎏), 해동 오징어 1000원(1마리) 등 주요 축산.수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벌초용품인 반코팅 장갑과 예초기, 성묘용 제기세트 등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추석을 맞아 효도가전 기획전을 마련해 발 마사지기를 기존 절반 값인 10만9000원, 휴테크 안마의자는 45% 할인한 159만원에 내놓는다. 밥솥과 믹서기, 토스트기, 전기면
홈플러스는 패밀리카드 고객 157만명에게 개인 구매이력을 고려한 맞품형 상품 쿠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 세일이 끝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다시 한 번 대대적인 세일을 벌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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