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야뇨증 치료제 `디튜린` 출시

종근당은 야뇨증 치료제 '디튜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디튜린은 소변을 억제하는 합성 항이뇨호르몬 데스모프레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데스모프레신은 체내에서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4000배 가량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 8시간 가량 지속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40대 이상 성인의 약 70% 야간뇨를 경험했다는 설문이 있을 뿐 아니라 노화가 진행될수록 유병률도 증가한다"며 "강력한 항이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디튜린이 야간뇨로 밤마다 잠을 설치는 환자들의 수면의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디튜린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증량 가능하며 1일 1회, 취침 전 1정 복용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