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워런트에 따른 오버행 우려 해소를 위해 회사가 직접 매입 후 소각했다고 28일 밝혔다.
혜인은 지난 2012년에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발행했던 15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증권(Warrant)를 매입한 뒤 소각했다. 소각된 신주인수권증권은 60억원으로 남은 워런트 149억5000만원 대비 4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회사 측은 신주인수권 행사기간(2013년 3월6일~2015년2월6일)중 408만1354주(1주당 행사가격 3663원)의 행사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혜인의 재무본부장은
한편 1960년 설립된 혜인은 건설중장비와 산업장비 그리고 엔진·발전기 공급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에너지 동력 및 건설기계 선도기업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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