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신임 원장이 11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동청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백 원장은 "KISA의 정체성은 이름 그대로 인터넷과 정보보호 분야 산업 및 문화진흥"이라며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되 경직된 안전 위주의 정책으로 산업·문화의 창의성이 꺾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인터넷 생태계가 급변하고 절대 강자가 없는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 인
백 원장의 임기는 2017년 9월까지입니다.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출신인 백 원장은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경력이 전무해 야당을 중심으로 '청와대의 보은·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