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리홈쿠첸(대표 이대희)이 '렌지만 바꾸어도 생활이 바뀐다'는 컨셉으로 한국형 3구 IH 전기레인지 '쿠첸 IH스마트레인지(모델명 CIR-IH300)'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IH스마트레인지는 고효율·고화력의 기능성 과 디자인, 안정성 면에서 기존 전기레인지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주로 전기압력밥솥에서 사용해 오던 유도 가열 방식(자력을 열에너지로 전환)의 IH(인덕션) 방식을 채택해 열효율이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기존 가스레인지보다 열 손실이 적고 화력이 뛰어나 물이 끓는 속도가 3배 정도 빠릅니다.
리홈쿠첸은 지난 2011년 1구 IH 전기레인지를 시장에 첫 출시한 이후 2013년 ‘하이브리드레인지’(IH+하이라이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오늘(18일) 3구 IH 전기레인지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전기레인지 풀 라인업을 구축해 한국형 스마트 전기레인지 시대를 열었다고 리홈쿠첸은 자평했습니다.
IH스마트레인지는 기존 IH 및 하이라이트 레인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정에서 필요한 한국형 스마트레인지로 개발됐습니다.
IH스마트레인지의 가열, 팬, 우림 세 가지 모드는 각각의 요리에 최적화된 조리 환경을 제공하며 우림 모드를 선택하면 매번 불 조절을 할 필요 없이 화구에서 자동적으로 불의 강약을 스마트하게 바꾸어 줘 조리 과정의 번거로움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또한, 직관적인 아이콘을 활용한 디스플레이와 와이드 다이렉트 터치로, 조작 역시 한층 간편해졌습니다.
전기로 작동하는 IH스마트레인지는 불꽃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화상의 위험이 적은데 특히 조리 후에도 화구에 잔열이 남지 않아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또한 어린이가 오작동하는 일이 없도록 방지해 주는 차일드락 기능과 조리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화구 별, 타이머 기능을 포함한 9중 안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목소리로 주요기능을 안내해 주는 음성 안내 기능이 설정되어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며 한국 가정용 전기 규격(3.5kW 이하)을 준수, 별도 배선 공사나 누전 차단기 없이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IH스마트레인지는 블랙과 실버 위주의 기존 전기레인지 제품과는 다른 컬러와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세계적인 글라스 전문 회사인 독일 쇼트(SCHOTT)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제작된 그레이 컬러의 상판에는 빗살무늬 패턴이 적용되어 한층 고급스럽습니다.
주방 기기 하나도 인테리어로 여기는 최근의 트렌드에 적합합니다
제품 가격은 렌털 서비스 기준 167만원 대로 300~500만 원 대의 유럽산 IH 전기레인지에 비해 절반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판매는 렌탈 서비스 또는 장기 할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렌탈 서비스를 선택하는 경우 계약 기간 제품 점검과 클리닝 등 정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렌탈 구매 시 매월 42,900원으로 39개월 납부하면 되며, 납부가 끝나면 제품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됩니다.
리홈쿠첸의 이대희 대표는 “리홈쿠첸은 작년 하반기에 한국형 하이브리드레인지를 출시하면서 3구 IH스마트레인지를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며 “밥솥의 다양한 제조 기술과 축적된 디자인 감각 등을 통해 기술 집약형의 IH스마트레인지를 개발,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대희 대표는 “유럽 산 고가 제품에 비해 가격은 낮추면
한편 리홈쿠첸은 2015년 전기레인지 분야에서 매출 35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7년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