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 세무자문본부가 국제적인 조세전문지인 ITR가 매년 시행하는 국가별 세무법인 평가에서 올해도 '티어 1'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ITR의 티어 1에 선정된 것은 해당 국가에서 명실상부한 리딩 세무법인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딜로이트안진 세무자문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6년 연속 티어 1에 연속 선정됐다.
티어 1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견고한 네트워킹과 함께 각종 거래 세무 이슈, 이전가격 이슈, 간접세 및 조세불복 이슈 등 조세 전 분야에 걸쳐 많은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해당 거래의 규모나 서비스 품질면에서 전문성이 검증돼야 한다.
ITR 심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고객사를 상대로 전화, 이메일,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등 심도 깊은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정희 딜로이트안
한국에서는 딜로이트안진 외에도 삼일PwC와 삼정KPMG가 ITR 티어 1에 선정됐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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