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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선보였다.
'아이패드 에어2'는 전작보다 18% 얇아져 두께는 6.1mm, 무게는 무선인터넷(Wi-Fi) 전용 모델 기준 32g 감소한 437g으로 더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이로써 '아이패드 에어2'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 PC가 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골드 색상의 '아이패드 에어2'를 들고나와 진화 된 성능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팀 쿡은 아이폰6 공개 때 소개 한 모바일결제 시스템 '애플페이(Apple Pay)를 20일부터 미국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 전날 실수로 유출된 사진대로 아이패드 에어2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지문인식기능인 터치ID 기능이 추가됐다. 터치ID는 아이폰에서 잠급해제, 앱 다운로드 본인인증 기능으로 '애플페이'와 접목되는 기술이다.
'아이패드 에어2'에는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성능이 향상된 A8X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2세대 64비트 아키텍처 기반에 30억개 트랜지스터로 기존 모델보다 40% 빨라진 CPU와 2.5배 이상의 GPU 성능을 갖추고 있다.
베터리는 무선인터넷 연결을 기준으로 웹서핑 최대 10시간, LTE 연결 시 웹서핑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800만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와 120만화소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장착됐다.
가격은 무선인터넷 16기가(GB) 모델이 미국 기준으로
이번에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미국 시간으로 17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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