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30명의 의료진이 2일 출국했으며 KT&G복지재단은 파견경비 및 의약품 구입비용으로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州)의 수토모 주립병원(Dr. Seotomo)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8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시급히 치료가 필요한 20여명에게 심장수술 등을 실시한다. 한편, 수술기법에 대한 교육 회의도 마련해 현지 의료진들의 의료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것은 올해로 3년째
KT&G복지재단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지난 2004년부터 6차례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총 397건의 수술과 진료를 수행했다. 해외에 의료봉사단을 함께 파견한 것은 올해로 9년째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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