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는 최근 기자와 만나 "10만원권이 유통돼도 은행 ATM에서는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최고 고액권을 ATM에서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 시중은행들의 경우 대부분의 ATM에선 20달러짜리 화폐만 출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만 10달러짜리 화폐를 병행 출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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