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이카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남경필)는 지난달 29일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1차 심사를 마치고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차 투표 기간이다.
투표에는 대상·인기상 부문 총 20개 작품이 경합하고 있다. 대상후보에 모바일 게임은 9개가 진출했고 온라인 게임은 '데빌리언' '온그린' '이카루스' '코어마스터즈' 4개가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의 후보작이 많다고 해서 수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만은 아니다"며 "업계 전반의 임팩트나 흥행성·개발기간·매출규모 등을 고려해봤을 때 온라인게임의 파급력을 모바일 게임이 따라잡긴 아직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카루스'는 대상 후보 중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가 개발한 '이카루스'는 약 10년간 200억 이상을 투자해 만든 MMORPG 대작이다. 지난 4월16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5월 2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월 매출이 40억~50억 이르는 대작이다. 당초 4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큰 인기를 얻어 13개 서버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
'이카루스'는 길드간 힘을 겨루는 '세력전 시스템'을 포함해 이동과 공중전투를 지원하는 '펠로우 시스템', 창의적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연계기 시스템'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투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게임
대상 유력후보 '이카루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상 유력후보 '이카루스', 재미있겠다" "대상 유력후보 '이카루스', 겨울방학 때 시작해야지" "대상 유력후보 '이카루스', 공중전투 제일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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