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내년 상반기부터 24시간 베트남어 방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베트남 하노이 VTC 방송 본사에서 콘텐츠 교류와 기술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국내 베트남 교포를 대상으로 전문채널을 송출하기로 했다. VTC는 지상파와 위성방송 플랫폼을 보유한 베트남 최대의 국영방송사로 94개의 채널을 방송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25%를 차지하는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내년 초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방송 수급 대상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다국어·다문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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