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카티스템의 경우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의 황동진 대표를 이성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가 개발하고 있는 관절염 치료제입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임상을 시작했습니다.
황동진 메디포스트 대표는 최근 환자에 대한 투약이 마무리돼 올해 안에 임상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황동진 메디포스트 대표
-"11월 정도면 구체적인 성과에 대한 보고서가 식약청으로 제출될 것이며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임상 3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티스템의 임상을 다른 국가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티스템을 글로벌 치료제로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 황동진 메디포스트 대표
-"유럽에서는 이미 임상을 준비하고 있고 미국 지역도 FDA 임상을 신청하기 위한 준비를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의 착상을 도와주는 메디포스트의 또다른 치료제 프로노스템은 전임상 결과가 좋아 하반기에 바로 임상 3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황 대표는 올해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인 제대혈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위축된데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황동진 메디포스트 대표
-"저희가 올해 4월부터는 지난해 실적을 거의 회복했구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회사 비전에 대해 신뢰를 줄 수 있는 바이오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황동진 메디포스트 대표
-"단계적으로 일단 약속한 것을 작지만 하나하나 실천해서 그것이 성공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