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이 1일 오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연임하지 않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민영화라는 최대의 숙명적 과제를 안고 은행장 소임을 맡은 지 벌써 3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매각 등의 순차적인 민영
그는 최근 민영화의 마지막 단계까지 많은 도움을 준 고객들, 우리사주조합 결성을 위해 애쓴 노동조합, 동고동락한 직원들 덕분에 소수지분 매각 청약률 130%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