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LG전자 공기청정기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0% 증가했다. 올해도 미세먼지가 자주 유입될 것이라는 기상 예보와 공기 가전에 대해 높아진 관심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원형디자인의 '몽블랑' 공기청정기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다.
LG전자측은 사각형에서 벗어난 원형 디자인에 강력한 필터 성능을 구현했으며 지난 10월 대중화 모델을 20만원대 후반~30만원대 초반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추가 출시한 것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내놓은 원통형 디자인의 '알프스' 공기청정기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워셔 제품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롤리폴리'가 전체 판매 수량의 20% 이상을 점유
한편 LG전자는 이달까지 공기청정기 제품과 에어워셔 제품을 동시에 구입시 공기청정기 필터를 추가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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