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가 지난 10일 글로벌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삼성그룹 및 계열사 시장(캡티브 마켓) 역량강화,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성장 견인, 미래 먹거리를 위한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삼성 SDS는 가장 먼저 기존 캡티브 마켓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CTO 인프라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개로 나눠져 있던 사업부를 하나의 ICTO 사업부로 통합했다.
물류 BPO 사업 보강을 위해 전무급 전문 임원을 배치하고 내부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물류 BPO 사업 영업력을 강화하고 그룹 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 전담 조직을 만들어 사업부 단위로 솔루션 사업 활성화도 주도해나간다.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교육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사업별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또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해외총괄제를 폐지하고 중동법인을 신설해 총 7개 법인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삼성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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