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이 인문학 강의로 올해 사장단 회의를 마쳤다.
삼성 사장단은 2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 회의를 열고 한형조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로부터'유교, 잊혀진 삶의 기술' 강의를 들었다.
한 교수는 강의에서 인문학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인문학은 삶을 견디는 기준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눈을 키우는 훈련”이라며 "나를 제대로 다뤄 인격을 수련하고 삶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측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에 대해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심
이 회장이 계속 병상에 있어 삼성그룹은 내년 그룹 차원의 신년 하례식과 신년사를 내지 않을 계획이다. 새해경영계획도 각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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