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40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광수입도 176억달러(19조 3459억원 상당)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이날 1400만명을 넘었다”며 "관광수입이 176억달러로 지난해 145억달러보다 31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어"내년에는 외국 관광객 1550만명, 오는 2017년에는 외국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고부가가치·특수목적관광 소재를 개발·육성하겠다”며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지난 1978년에 100만명에 불과했지만 2000년에 500만명, 2012년에 1000만명, 지난해는 1200만명을 돌파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가장 많이 찾아 연말까지 612만명(12월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관광수입 176억달러 사상 최대' '중국인 관광객 612만명' '국내 경제에 긍정적'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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