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수인 이메일의 특성상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글이 2.8기가바이트 대용량 메일을 내놓고 경쟁에 먼저 불을 붙였습니다.
이에 질세라 최근 야후는 무제한 용량 메일을 내놓으면서 대용량 경쟁은 점점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메일은 로그인을 꼭 해야하기 때문에 포털로서는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포털들은 '양'보다는 '기능'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한메일은 이르면 다음달 이메일을 대대적으로 개편합니다.
한 화면에서 아웃룩처럼 모든 편지함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메일을 개인 보관함처럼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싸이월드도 기존 쪽지보다 향상된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는 데 싸이월드 내에서 별도의 계정이 필요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올 하반기 별도의 워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상에서 문서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네이트는 메신저와의 연동 기능을 큰 강점으로 내세웠고 첨부파일 탐색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대용량과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포털들의 이메일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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