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으로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2015 쉐보레 스파크’를 952만~1398만원에 판매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 2015년 모델의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스파크 2015는 2015년형 쉐보레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S에 탑재된 GEN2 1.0 가솔린 엔진 및 일본 자트코사가 공급하는 무단변속기 C-TECH 파워트레인을 전 모델에 확대 적용했다.
차체의 66.6%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통합형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경차 운전자들이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자주 겪는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Hill Start Assist) 기능도 탑재했다.
국내 유일하게 경·소형차 모델에 내장돼 충분한 진공을 형성시켜 제동 성능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전자식 진공 펌프 EVP(Electronic Vacuum Pump)도 적용했다.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에 그레이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티 팝(City Pop) 스페셜 에디션도 있다. 이 모델은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한 블랙 인테리어 데코 몰딩, 스포츠 페달, 사이드 데칼 및 루프랙, 15인치 블랙 앤 화이트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다.
가격(C-TECH 패키지 추가 160만원)은 승용밴 952만원, L~LT 996만~1298만원, 시티팝 스페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을 총괄하는 마크 코모 부사장은 “프리미엄 경차의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원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2015 스파크를 출시했다”며 “검증받은 새 파워트레인 성능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최고 수준의 경차 상품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