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석유화학 계열사인 한화폴리드리머 일부 사업부를 희성그룹에 매각하는 딜을 성사시켰습니다.
매각 대상은 필름시트 사업부와 코팅막재 사업부이며, 컴파운드 사업부는 한화케미칼 등과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매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대금은 기업가치 기준 400억 원 초반에, 매각 대상 사업부 직원에 대한 고용도 보장하
한화폴리드리머는는 포장재 전문 기업으로 2003년 출범해 국내 코팅막재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희성그룹은 2013년 기준 매출액 7조 원, 자산 4조 원에 8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중견 그룹으로, 전자와 화학 분야의 부품·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ju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