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에서도 허니버터의 열풍이 불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의 '허니버터팩'이 출시 15일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비슷한 종류의 신제품이 1만개 판매되는데 보통 두달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4배 이상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일 평균 판매 수량은 700여개로 프로모션 기간이었던 지난 10일에는 하루동안 2000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이 제품은 최근 제과 업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허니버터칩의 재료이기도 한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 추출
정필회 에이블씨엔씨 상품기획팀 팀장은 "최근 제과 시장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과자의 원료가 실제 피부 관리에도 많이 사용되는 재료라는 점에 착안해 허니버터팩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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