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월 19일 '안전의 날' 지정…"무재해 결의 다져"

삼성중공업이 1월 19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안전을 상징하는 '119'에서 착안해 1월 19일을 '전사 안전의 날'로 선포했으며 오늘 모든 임직원이 안전 서약서를 작성해 무재해 달성과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매년 1월 19일을 삼성중공업 안전의 날로 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아울러 12대 안전수칙 준수를 가장 먼저 강조했는데 12대 안전수칙은 삼성중공업이 과거 일어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중 반드시 지켜야 할 항목 6가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항목 6가지를 선정한 것입니다.
한편, 박 사장은 그린타임(Green Time)제 도입 이후 조선소 내 오토바이와 차량 이동량은 감소한 반면 자전거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자전거 운행 시에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린타임제는 출퇴근 시간과 점심 시간 등 지정된 시간 외에는 조선소에서 물류 운반을 위해 지정된 차량 외에는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운행을 금지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