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15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은 초고화질 OLED TV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2월 아시아, 3월 중국 지역에서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인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열어 약 100개국 1500여명의 거래선을 만난다고 20일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 지역 LG 이노페스트에서는 초고화질 OLED TV가 전면에 소개됐다. 독창적인 커브드 디자인의 5.5인치 스마트폰 G플렉스2도 전략제품으로 내세웠다. 오른쪽 문에만 있던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왼쪽 문에도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정수기 냉장고'도 전시됐다.
정장 바지 칼주름 관리 기능 등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줄인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풀라인업,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쿨 스타일리스트' 에어컨도 전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차국환 중아지역대표 등 임직원과 주요 거래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LG전자는 같은 장소에서 22일(현지시간)부터 유럽 지역 LG 이노페스트도 개최
2013년 시작한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만의 글로벌 시장 공략 플랫폼으로 '이노베이션'과 '페스티벌'의 합성어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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