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015년에도 기존의 업종에 색다른 아이템이나 전략을 가미하는 퍼플오션 창업 아이템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출산과 육아, 가사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예비창업자들은 적은 창업비용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창업을 선호하는 추세다.
창업 전문가들은 "여성 및 주부 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퍼플 오션 아이템으로 소자본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화장품 전문점이나 향초 전문점 등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노동 강도가 높은 요식업에 비해 화장품이나 향초 전문점은 노동강도가 낮고 운영하기가 쉬워 여성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좇아 노동 강도가 낮으면서 운영이 쉬운 자연주의 멀티샵 ‘일 나뚜랄레’가 여성 소자본 창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 나뚜랄레는 작은 규모로도 창업이 가능하며 노동 강도가 낮아 최소한의 인원으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투자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상황이다. 일 나뚜랄레 측은 "이탈리아 풍의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가 길거리를 지나가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특히 천연화장품 및 천연향초만을 취급하는 특정 분야라 전문성을 갖춰 경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본사 내 교육장에서 3~4일만 교육을 받으면 초보 창업자도 쉽게 매장운영을 할 수 있다"고 관심을 바랐다.
일 나뚜랄레는 유럽의 유명 천연화장품 브랜드와 천연향초를 판매하는 자연주의 멀티샵으로 이탈리아에 4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매출 1위 천연화장품 브랜드 ‘엘보라리오’를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엘보라리오 제품 외에도 이탈리아 천연 아로마 향초 브랜드 ‘루멘’, 아로마 에센셜오일 브랜드 ‘엘바미아’,
일 나뚜랄레 관계자는 “천연 화장품뿐 아니라 천연 향초 등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며 “전문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전망 있는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