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입차는 지난달 4천570대가 팔려 월별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팔린 자동차는 10만5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습니다.
수입차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4천570대를 팔아 월별 최다판매대수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은 혼다의 CR-V가 67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고급 프리미엄 세단 BMW나 렉서스도 6백대 가까이 판매됐습니다.
특히 중저가 모델을 잇달아 출시한 혼다나 푸조, 볼보 등의 선전이 눈에 뜁니다.
국산차로는 현대가 아반떼HD와 그랜저TG, NF쏘나타의 판매호조로 3개월 연속 5만대 이상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그랜저 2.4 모델 출시로 SM7의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이같은 호조세가 IMF이후 대체수요와 마케팅전략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형 신모델이 잇달아 출시되고, 휴가철을 앞두고 신차구입이 많아지는 만큼 6월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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