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 업체 양대 산맥인 삼성과 LG가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을 두고 자존심을 겨룹니다.
삼성은 퀀텀닷을, LG는 올레드 TV를 주력으로 내세웠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은 퀀텀닷 TV입니다.
퀀텀닷술과 초고해상도 UHD 기술이 접목된 SUHD TV를 공개하며 10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수성에 나선 겁니다.
운영체제로는 자체 개발한 타이젠을 탑재해 화질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주력 제품으로 가격대가 높은 올레드 TV를 택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업체들까지 올레드 TV 시장에 적극 뛰어들면서 올레드 TV 시장이 열리고, 빠르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TV시장을 둘러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