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013년 매출 10조 달성"

지주회사 전환을 선언한 CJ가 2013년 매출 10조 달성이란 비전을 내놨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 등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3년 매출 10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

지주회사 전환을 선언한 CJ가 밝힌 향후 비전입니다.

분야별로는 식품부문에서 4조2천억원의 매출과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와 사료 부문에서도 1조 6천억원과 2조 4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했습니다.

올해 예상 실적의 3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CJ는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서 이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진수 CJ 대표
-"지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이 과정에서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값어치가 있는 기업과의 M&A를 할 계획이 있습니다."

또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될 경우 전문분야에 집중할 수 있어 이같은 성장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주회사 전환의 최대 난재로 거론되는 CJ투자증권의 처리에 대해서는 매각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