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대졸 신입채용에 '스펙' 없앤다

SK그룹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서 스펙 관련 항목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습니다.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인재육성위원회는 "과도한 '스펙쌓기' 경쟁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직무수행 능력 중심의 열린채용 정착을 위해 스펙 항목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응시자들은 외국어 성적과 IT활용 능력, 해외 경험, 수상경력 등을 기재하지 않아도 되고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부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지원자들은 전공 및 학점 등의 기본 정보는 제시해야 합니다.

[ 정성기 기자 / gallantju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