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발행을 놓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이 뚜렷한 의견차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주최한 금융협의회에서 은행장들은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은행의 결제성자금이 증권사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며 당분간 CD나 은행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한편 은행장들은 내년 '바젤투 협약'이 시행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부담이 증가해 대출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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