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발급 수가 1억장을 돌파했다. 신용카드를 앞지른 셈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낸 ‘2014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발급된 신용카드 발급 수는 9천232만 장. 이는 1년 전 1억203만장 보다 9.5% 줄어든 숫자다.
그러나 체크카드 발급 수는 1억77만장을 기록하며 3.3%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체크카드의 혜택이 높은 것과 카드사 정보유출 등으로 인한 결과로 추측된다.
↑ 사진=MBN |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613조2천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이 500조5천억원으로 2.4% 증가에 그친 데 반해 체크카드 이용액은 112조7천억원으로 무려 21.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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